신한·롯데·BC카드, 7일 QR 스캔 결제 서비스 개시

공미나 이슈팀기자  |  2019.01.06 17:56
신한·롯데·BC카드, 7일 QR 스캔 결제 서비스 개시 /사진=BC카드 제공 신한·롯데·BC카드, 7일 QR 스캔 결제 서비스 개시 /사진=BC카드 제공


앞으로 신한·롯데·BC카드 고객들은 기존 스마트폰 앱으로 가맹점 QR코드를 스캔하면 실물 카드 없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세 카드사는 공통으로 개발한 '큐알페이(QRpay)' 서비스를 오는 7일부터 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오프라인 가맹점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에는 온라인 가맹점까지 사용처를 확대할 방침이다.

큐알페이 서비스는 QR코드를 이용한 앱투앱(App to app) 간편결제 서비스다. 스마트폰 앱을 다운받아 가맹점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하면 실물카드 없이도 결제가 완료된다.

기존 신용·체크카드의 할인과 포인트 적립 혜택도 그대로 누릴 수 있다. 신한카드는 '신한 페이판(payFAN)', 롯데카드는 '롯데카드 라이프', BC카드는 '페이북(paybooc)' 앱으로 이용하면 된다.

가맹점 역시 별도 단말기를 설치할 필요 없이 가맹점 전용 앱만 설치하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가입은 각 카드사 가맹점용 앱에서 가능하다. 향후 단말기 설치비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가맹점은 '카드사 공통 큐알페이 키트(QRpay KIT)'를 신청할 수 있다. 키트는 QR결제코드(거치대형·스티커형), 결제방법 스티커, 안내장 등으로 구성된다.

큐알페이 키트를 받기 전이나 좀 더 많은 곳에 QR결제코드를 부착하고 싶다면 가맹점 전용 앱에서 QR결제코드를 사진으로 저장하거나 다운받아 비치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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