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진폐요양원 위문공연

채준 기자  |  2018.12.12 17:53
/사진제공=강원랜드 /사진제공=강원랜드


강원랜드가 진폐요양원을 찾아 위문공연을 펼쳤다.

강원랜드복지재단이 12월 11일부터 14일까지 폐광지역 4개시군 소재 진폐요양병원 4곳에서 진폐재해로 장기 입원치료 중인 환자 600여명을 대상으로 위문공연을 펼치고 있다.

강원랜드복지재단은 11일 태백병원을 시작으로 14일까지 정선병원, 동해병원, 영월의료원을 찾아 위문공연을 진행한다. 진폐재해자 위문공연은 지난 2016년 처음 시작해 진폐재해 장기입원 환자분들의 좋은 호응에 힘입어 올해까지 3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번 공연은 공연시작 전 관객들의 흥을 돋우기 위한 삐에로 공연과 노래자랑 등 놀이한마당이 30여분 진행되고 이어 초대가수(트롯), 밸리댄스, 난타, 현악3중주 등 본 공연이 1시간가량 진행된다.

강원랜드복지재단 관계자는 “지루한 병원에서의 일상에 지친 진폐재해 환자분들에게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며 “장기 입원으로 고통 받고 있는 진폐재해자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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