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 6년근 인삼 수확 하는 날

채준 기자  |  2018.11.0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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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gc/사진제공=kgc

KGC인삼공사의 경쟁력은 타이트한 관리에서 시작된다.

지난 5일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인삼 밭으로 향했다. 11월은 인삼수확의 끝물이다. 오전 10시쯤 도착한 밭에서는 KGC인삼공사의 직원 입회하에 새벽 6시부터 인삼 수확을 시작한 이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KGC인삼공사는 인삼 수확철인 9~11월이 되면 전 직원을 전국 2,000여개 인삼밭으로 보낸다. 계약재배 인삼 반출, 외부삼 유입 등을 방지하기 위해 직원이 직접 밭에 나간다. 뿐만아니라 인삼을 담을 상자도 일련번호가 찍혀 있는 KGC상자만 사용할 수 있다. 한마디로 인삼을 심을 밭을 결정하는 시점부터 인삼이 수매되는 최종단계까지 철저한 관리가 진행되는 것이다.

정관장 홍삼의 기본이 되는 원료인 인삼재배는 KGC인삼공사가 가장 큰 노력을 기울이는 부분이다. 정관장 홍삼은 식물학적으로나 유효성분면에서 최고인 국내산 6년근 인삼만을 고집한다.

KGC인삼공사는 정관장 홍삼의 원료가 되는 인삼의 재배지 선정 단계에서부터 토양관리에 2년, 인삼을 재배하는 6년을 거쳐 최종 제품이 출하되기까지 총 8년 동안 290여 가지 안전성 검사를 7회에 걸쳐 실시하여 엄격한 품질관리를 추구한다.

이 날 수확된 인삼은 철저히 밀봉되어 경작자, 수확일, 산지 등의 정보를 바코드로 표시하여 이물질이나 외부의 다른 인삼이 섞이지 않도록 원천 차단된 상태로 구매장으로 이동한다.
이 후 세계최대규모의 홍삼제조시설인 ‘고려인삼창’으로 옮겨져 정관장 홍삼으로 만들어진다.

인삼을 6년간 자식처럼 키운 농민A씨는 “지금 이 시기가 인삼이 꽉 차는 시기다. 빨리 캐는 것보다는 늦게 수확하는게 좋다”며 “올해도 평년작 이상은 되는 것 같다. 인삼이 크는 6년 땅을 정리하는 2년을 합하면 총 8년간이나 자식 키우듯 키웠다”고 밝혔다.


한편 수확이 끝난 인삼은 세계최대 시설인 충남 부여군에 위치한 KGC인삼공사 ‘고려인삼창’으로 옮긴다. 이후 6년근 수삼이 홍삼이 되기 위한 과정은 수삼 세척부터 시작된다. 최신식 설비로 수삼을 세척하고 나면, 직원들의 손길이 바빠진다. 직원들이 자리를 잡고 세척 된 수삼을 크기별로 선반에 나누어 담는다. 분류가 완료된 수삼들은 홍삼으로 변신하기 위한 찌는 과정이 이루어 질 ‘증삼기’로 향한다. 거대한 증삼기가 쉬지 않고 수삼을 찌고 나면 고려인삼창 옥상에 마련된 특수 시설에서 건조가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광과 바람으로 적정한 수분을 맞추는 것이 관건인데, 수분을 14% 미만으로 맞추어야만 10년을 두고 먹을 수 있는 최상의 홍삼이 탄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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