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괴메카드 캐릭터 분석, ⑦달리마

채준 기자  |  2018.11.06 18:06
/사진제공=초이락 /사진제공=초이락


"러브 앤 피스~ 폭풍질주 낭만전사 달리마“

우리나라 민속에서 말은 왕을 상징했다. 제왕출현의 징표로서 신성시했으며 초자연적인 세계와 교통하는 신성한 동물로 여겼다. 고구려 시조 주몽이 타고 땅 속을 통하여 조천석(朝天石)으로 나아가 승천했다는 기린말도 말을 신성시한 징표이다. 이런 이미지는 한민족의 기마 민족설을 뒷받침 하는 한가지 증거가 될 수도 있다.

혼인 풍속에서 신랑은 백마를 타고 가는데, 이것은 말과 관련된 태양신화와 천마사상과 맥을 같이 한다. 말은 태양을 나타내고 태양은 남성을 의미한다. 무속에서 말은 하늘을 상징하며 날개 달린 천마는 하느님이 타고 하늘을 달린다고 전한다.

민간에서는 말을 무신으로 여겼으며 쇠나 나무로 말 모양을 만들어 수호신으로 삼기도 하였다. 또 말에 오른 전사들이 모인 기마대는 전투를 승전으로 이끈다 하여 말은 씩씩한 무사를 나타내며, 말띠에 태어난 사람은 웅변력과 활동력이 강하여 매사에 적극적이라 하였다. 12지에서 말은 남성신을 상징학기도 한다.

말의 시간은 오시(午時)로 정오 무렵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이다. 자시와 정 반대라고 할 수 있다. 옛날에 길들지 않은 야생마가 정오만 되면 사방으로 날뛰며 울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그래서 ‘오마(午馬)’라고 부른다.

초이락컨텐츠팩토리에서는 말의 낭만적인 움직임을 강조했다.

리안의 정령인 달리마는 지칠 줄 모르는 에너지의 화신으로 12 정령 중 가장 빠른 스피드를 자랑한다. 허세를 부리거나 허풍을 잘 떨고 여자 정령을 상당히 좋아한다. 가문의 특성 때문에 유니콘과 페가수스의 능력을 갖고 있으며 조랑말이나 말, 당나귀 등에 빙의하여 하루에 천 리를 달리는 말이 되기도 한다. 말이 좀 많은 편이고 좋으면 광분하며 날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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