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요톡. / 사진=초이라컨텐츠팩토리 제공 콘텐츠 전문기업 초이락컨텐츠팩토리가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한 전문가용 요요 '요요톡' 4종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요요톡 4종의 컬러는 블랙, 골드, 레드, 블루 등이다. 지름 55mm, 무게 65g의 알루미늄 합금 재질을 바탕으로 은은하게 빛나는 고급스러운 외관이 눈길을 끈다. 또한 국내 기술진이 1년 이상 특수 가공한 요요를 직접 깎아 만들었고, 테스트도 수차례 거듭한 끝에 완성해 요요 마니아가 만족할 만한 기능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가격과 퀄리티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요요톡은 국내 요요 시장의 틈새를 파고들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고급 완제품 요요에 비해 두 배 이상 가격이 저렴하고, 국내기술로 제작돼 안정성이 확보됐기 때문이다. 그간 유통되는 중저가 요요들은 중국에서 위탁 생산돼 품질의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요요톡은 지난 14일 약 2만명의 관객이 참가한 '브라보키즈 페스티벌'에서 공개돼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다. 제작진이 현장에서 여러 기술들을 선보이자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이 이어졌다.
한편 휴대성이 뛰어난 '미니요요'도 출시될 예정이다. 지름 44mm, 무게 57g의 미니요요는 여러 기술을 걸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한 손에 쏙 들어와 어린이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유통과 판매는 초이락컨텐츠팩토리와 손오공이 함께 담당한다.
초이락컨텐츠팩토리 관계자는 "요요는 아주 민감한 제품이다. 금속 표면에 있는 미세한 홈들 속까지 색을 채우는 아노다이징 공법으로 제작해 색이 벗겨지지 않는다"며 "향후 요요톡 라인업을 20종까지 늘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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