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 올해 4200가구 공급

채준 기자  |  2018.10.18 10:54
/사진제공=쌍용 /사진제공=쌍용


명가 재건에 성공한 쌍용건설이 주택시장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올해 상반기 약 600가구를 공급한 쌍용건설은 최근 주택 브랜드 통합 론칭 후 4분기에만 약 4,200가구(일반분양 약 1,600가구)를 공급한다. 내년에는 플래티넘 브랜드를 본격적으로 적용해 경기, 인천, 광주, 부산 등지에서 약 7,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올해 공급되는 물량중 주목 받는 곳은 광주 광산, 부평, 해운대다.

'광산 쌍용예가 플래티넘'은 10월 말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76~84㎡ 지하 1층, 지상 14~17층 아파트 13개 동 총 764가구 규모이며, 지역주택조합으로 모집된 592가구를 제외한 172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프리미엄 단지로 유명한 광주 봉선동, 용봉동, 금호동 쌍용예가 성공에 이어 쌍용건설이 12년 만에 광주에서 공급하는 이 단지는 상무/수완지구, 하남산업단지, KTX/SRT 광주송정역, 광주공항 등을 차량으로 약 10분대에 이용할 수 있는 뛰어난 교통망을 갖췄다.

11월말에는 인천 부평구 산곡동에 '부평 쌍용예가 플래티넘'을 공급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3층 아파트 10개 동, 전용면적 39~119㎡ 총 811가구 규모이며, 재개발 조합원을 제외한 408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이 단지는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중소형 타입(99.5%)으로 구성됐고, 남향 위주 단지 배치로 채광 및 통풍 효과도 극대화했다.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 설계로 쾌적한 생활 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오션뷰를 갖춘 해운대 쌍용예가 플래티넘은 11월에 공급된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0층 2개 동, 전용면적 84㎡ 아파트 152가구 및 오피스텔 19실 규모로 주거, 교통, 생활편의시설 등 기반 시설을 모두 갖춘 해운대 관광특구에 위치한 것이 장점이다.

또 해운대 신시가지, 해운대 엘시티 등과 인접해 있고, 사업지 배후에 약 4천 가구 중동 신흥주거지역 조성이 예정돼 있어 미래 발전가능성도 높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두바이 투자청이 최대주주가 된 이후 영업기반 확충 등 내실을 다지고 강점인 해외, 일반 고급건축 및 고난도 토목 위주로 재도약 발판을 마련해 왔다”며, “최근 주택 브랜드 통합 론칭을 계기로 민간 분양사업도 더욱 확대해 건설명가 재건에 나설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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