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락, 요괴메카드 폭풍예감

채준 기자  |  2018.10.17 11:59
/사진제공=초이락 /사진제공=초이락


‘폭풍예감’, 초이락컨텐츠팩토리의 신제품 요괴메카드 인기가 십상치 않다.

업계 관계자들은 터닝메카드 신화를 이어가는 빌리언셀러가 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입을 모은다.

지난 14일 코엑스에서 열린 ‘브라보키즈 페스티벌’에서 휴대폰 플래시가 일제히 쏟아졌다. 국내 창작 인기 애니메이션 ‘요괴메카드’(대교어린이TV·브라보키즈TV 등 방송, 초이락컨텐츠팩토리 제작)에 등장하는 십이지 정령의 탈인형들이 처음으로 공개되었기 때문이다.

약 2만 명이 모여 인산인해를 이룬 이 날 행사장의 어린이들은 높은 퀄리티로 제작된 십이지 정령 등의 탈인형들과 사진을 찍느라 정신이 없었다. 십이지 정령 및 ‘공룡메카드’, ‘헬로카봇 미니크루’ 등 스무 개가 넘는 애니메이션 탈인형이 한 행사장에서 총 출동한 것은 보기 드문 경우였다.

행사 후 SNS에는 십이지 정령과 함께 찍은 어린이들의 사진이 넘쳐났다. 십이지 정령 탈인형의 인기는 원작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 설정으로 비롯된다. 동양의 십이지신을 모티브로, 요괴볼 아카데미의 테이머들과 힘을 합쳐 세상을 어지럽히는 요괴들을 잡는 ‘요괴메카드’의 십이지 정령은 각각의 이름만큼이나 유머와 상상력 넘치는 탄생 배경을 가지고 있다.

요괴메카드의 인기가 뜨거워지는 것은 태생적인 장점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12지신은 한마디로 먹히는 아이템이기 때문이다.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남녀노소가 12지신을 모두 알고 있으며 12지신 모두가 상상력을 자극하는 캐릭터를 가지고 있다. 특히 12 종류나 되는 캐릭터를 기본으로 만들 수 있고 암수 짝을 이룬다면 최소 24가지의 상품이 생산 가능해 비즈니스에 적합하다.

한편 일각에서는 요괴메카드가 터닝메카드를 필적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터닝메카드 완구는 어린이 완구 매출 순위 1위엿고 tv 시리즈는 지상파 애니메이션 시청률 전국 1위 기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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