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울수록 유리한 롱패딩 또 진화

채준 기자  |  2018.10.11 11:34
/사진제공=네파 /사진제공=네파


롱패딩이 올해 또 진화했다.

최근 몇 년간 겨울 아우터에 가장 큰 변화를 가져 온 것은 벤치 패딩이다. 오리 또는 거위 털을 충전재로 사용해 보온성을 앞세운 패딩은 이전부터 존재했지만 주로 어린 아이들이나 외부에서 보내야 하는 시간이 긴 운동선수들이 착용했고, 일반인들에게는 익숙치 않았다. 하지만 날씨가 추워지면서 패딩을 겨울철 데일리 아이템으로 활용하는 일반인들이 늘어났고, 그에 맞춰 패션업계에서는 저마다 다양한 패딩을 출시했다. 특히 아웃도어업계는 해마다 더욱 따뜻한 다운재킷을 만들기 위해 보온성을 업그레이드 하고, 기능적 속성과 스타일과 핏을 더욱 강화한 갈수록 진화하는 패딩을 선보이고 있다.

네파 마케팅본부 정동혁 전무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다운재킷 중에서 방한 효과가 우수한 롱패딩이 지속적인 인기몰이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 말했다.

네파 극한 한파대비 기능 탑제

네파는 극한 한파에 대비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기능을 적용했다. 네파의 프리미엄 벤치다운 프리미아에 적용된 에어볼륨 시스템(Air Volume System)은 안감 속 열과 공기를 지켜줘 다운을 더 따뜻하게 유지해 주고 풍성한 볼륨을 제공해 안에서부터 스타일리시한 핏을 완성해준다. 착용 빈도가 높아질수록 볼륨이 사라지는 패딩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기능이다. 예년의 다운재킷과 가장 달라진 부분은 컬러. 네파는 마치 겨울 도시를 연상하는 듯한 ‘어반 컬러(Urban Color)’를 적용해 그 동안 패딩의 정석이라 불리었던 화이트와 블랙을 대체할 수 있는 대안 컬러를 선보였다.

컬럼비아 보온성 극대화

컬럼비아는 겨울 주력 제품인 마운틴 후드Ⅲ 다운재킷은 추운 날씨에도 따뜻하게 입을 수 있도록 컬럼비아의 보온 기술력 옴니히트 써멀 리플렉티브를 더욱 넓은 면적에 적용해 보온성을 극대화했다. 방풍 기술인 옴니윈드 블록을 적용해 차가운 바람이 옷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차단해준다.

밀레 벤치파카 업그레이드

밀레는 리첼 벤치파카를 업그레이드 출시하며 편의성을 고려한 디테일이 추가된 신규 버전을 선보였다. 올해 새롭게 출시된 리첼 벤치파카는 재킷 내부에 숄더 스트랩을 부착해 실외에서 착용했던 부피가 큰 외투를 실내에서 편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설계한 캐리 시스템이 더해진 게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무릎까지 내려오는 롱기장에 따뜻한 공기를 머금는 힘이 우수한 구스 다운 충전재를 8대 2 비율로 충전했고, 몸에서 발생하는 따뜻한 열기를 외부로 빼앗기지 않고 보온력이 지속되도록 돕는 발열 안감이 적용돼 탁월한 보온력을 자랑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