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산림힐링재단, 숲속으로 떠나는 여행

채준 기자  |  2018.08.07 15:45
/사진제공=항리원 /사진제공=항리원


“숲 속에서 나를 찾아 여행을 떠나자”

강원랜드가 설립한 산림힐링재단이 내년 하반기 정식 개원을 앞두고, 영월 상동 소재 상동테마파크의 기존 건물과 시설들을 정비해 주요 목적사업인 행위중독 예방·치유 사업 추진하기 위한 준비작업으로 ‘인물예술통합 치유’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인문예술통합치유’ 프로그램은 인문·철학 중심의 예술과 놀이 활동이 통합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긍정적 사고능력과 감수성을 높여 스스로 자존감을 회복하고 삶의 주체성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해 5월 여성가족부의 인터넷 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에 따르면 전체 청소년의 15%에 달하는 20만 2천여명의 청소년이 인터넷과 스마트폰 과다 이용으로 전문기관의 도움이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산림힐링재단은 ‘인문예술통합 치유’ 프로그램 등에 기반한 과몰입 예방 및 치유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섬으로써 이러한 과몰입으로 인해 발생되는 여러 가지 사회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설립됐다.

한편 이번 시범 캠프 참가자들은 1박2일 동안 스마트폰, 인터넷, 게임 등과 떨어져 철학교실· 작은 음악회·숲 속 걷기 명상 등의 활동에 참여하며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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