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 워터월드, 5일 스타트

채준 기자  |  2018.07.04 10:57
/사진제공=하이원 /사진제공=하이원


하이원이 숙원사업이었던 사계절 복합리조트를 완성했다.

하이원의 물놀이 공간인 ‘하이원 워터월드’가 5일부터 본격 영업에 들어간다. 이와 관련해 강원랜드는 4일 개장식을 가졌다.

문태곤 대표이사는 이날 개장식에서 “천연 공기청정기 역할을 하는 숲 사이에 위치한 하이원 워터월드는 열목어가 서식하는 청정 계곡수를 원수로 사용하는 물놀이 시설”이라며 “리조트 내에서 펼쳐지는 불꽃쇼 등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 워터월드 안에서 진행되는 풀파티 등은 고객들에게 물놀이의 즐거움을 두 배로 만족시켜 드릴 것”이라고 워터월드를 소개했다.

강원랜드가 1,672억원을 들여 강원도 정선군 사북읍 강원랜드 그랜드호텔 앞에 조성한 ‘하이원 워터월드’는 실내외 총 면적 51,038㎡(약 1만5천평)로 국내 4위 규모이고, 동시 수용인원은 6,640명이다. 이중 실내부분은 국내 워터파크 중 가장 큰 규모(25,024㎡, 약 7,570평)로 조성됐으며, 국내 주요 워터파크가 1인당 5㎡(약 1.5평) 수준의 시설면적을 제공하는데 비해 하이원 워터월드는 1인당 시설면적을 7.6㎡(약 2.3평) 수준으로 유지, 국내 최대 1인당 시설 면적을 제공한다.

하이원 워터월드의 차별화는 사용하는 원수에 있다. 하이원 스키장 밸리 스키하우스 상부 계곡에 있는 무릉댐 물로, 이 물은 맑고 깨끗해 차갑고 맑은 물에서만 서식한다는 열목어가 살 정도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최근 무릉댐 담수의 수질 검사를 수질검사기관에 의뢰한 결과에 따르면 납, 비소 등 중금속 성분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경도 13으로 우리나라 수도법상 음료수 수질 기준인 300보다 훨씬 낮았다”며 “이 물을 원수로 사용하는 하이원 워터월드에서는 누구나 수질 걱정 없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힐링과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15cm 두께의 아크릴 재질로 바닥과 벽면이 구성된 글래스풀은 하이원 워터월드만의 재미난 물놀이시설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