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가정의달 앞두고 매출 신장 노린다

채준 기자  |  2017.04.25 13:54


유통업계에서 5월은 봄의 크리스마스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있어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하기 때문이다. 올해도 유통업계는 가정의 달을 앞두고 매출 확대에 힘쓰고 있다. 유통공룡인 백화점은 이벤트를 기획하는가 하면 건강식품들은 홍보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백화점, 기획전 준비

갤러리아백화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특별 이월전으로 고객을 맞이한다.

우선 갤러리아명품관에서는 영국 패션브랜드 ‘안야 힌드마치’의 대형 스마일리가 설치되어 고객들에게 볼거리 제공은 물론, SNS 해시태그 이벤트 진행으로 인증사진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더불어 식품관인 고메이494에서는 5월 1~5일까지 5일 동안 갤러리아카드 및 멤버십으로 10만원 이상 식재료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고메이494 에코백을 증정한다.

대전에 위치한 타임월드에서는 4월 28일~5월 4일까지 ‘키즈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페어’를 진행한다. 또 전 지점에서는 5월 3일~5일까지 ‘키즈 페스티발’이라는 타이틀 하에 갤러리아카드 및 멤버십으로 유아동 상품군을 15만원 이상 구매 시 카카오프렌즈 미니인형을 증정하고, 각 지점별로는 5월 5일 어린이날 매장에서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건기식, 홍보전 돌입

건강기능식품중 가장 큰 시장인 홍삼은 5월 매출이 중요하다. 홍삼 제품은 어버이날 선물로 인기가 높다. KGC인삼공사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홍보전에 돌입했다. 봄철 여행시즌을 맞이해 화애락과 프랑스 브랜드 ‘델시’의 여행용 캐리어로 구성해 출시한 ‘화애락 트롤리 세트’ 한정판을 판매하고 있다. 화애락진은 정관장 6년근 홍삼에 녹용 및 당귀, 작약 등을 함유해 식약처로부터 갱년기 여성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제품이다. 또 부부의 날(5월21일)을 앞둔 5월16일부터 21일까지는 화애락과 중년 남성용 제품인 ‘홍천웅’을 함께 구매 시 두 제품이 함께 구성 된 ‘부부세트’를 추가로 증정한다.

유업, 맞춤형 상품 판촉

5월 8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 선물이 주목 받고 있다. 매일유업은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어르신들의 합리적인 선물로 추천하고 이벤트를 준비했다. 매일유업의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배탈, 복통 등 불편한 증상의 원인이 되는 유당을 제거한 락토프리 우유다. 매일유업은 5월을 앞두고 효(孝)’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벤트는 26일까지 부모님께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매일유업 페이스북에 댓글로 남기면 된다. 당첨된 58명에게는 ‘소화가 잘되는 우유’ 멸균제품 1박스와 참여자가 남긴 메시지를 담은 ‘카네이션 드라이플라워 캘리그라피 액자’를 선물로 보내준다. 또 매일유업 가정배달 서비스 매일다이렉트서는 ‘소화가 잘되는 우유’ 멸균190ml 16입 3박스를 어버이날 특별 할인가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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