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천우희/사진=스타뉴스 배우 천우희가 자신이 주연한 영화 '어느날'에서 인생 연기를 했지만 볼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천우희는 30일 오후 서울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어느날'(감독 이윤기)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이번 작품에서 자신의 연기 만족도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이번에 처음으로 제 인생 연기를 한 게 아닌가 싶은 장면이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미용실에서 엄마를 만나고 나오는 장면이 있다"며 "감정을 주체할 수 없을 만큼 집중이 됐다. 살면서 처음 느끼는 감정이었는데, 어떻게 나왔을지 궁금했다"고 밝혔다.
이어 "촬영을 한 거를 봤는데, 얼굴은 안 나오고 발이 나왔다. '제 인생 연기를 볼 수 없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처음 들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천우희는 '어느날'에서 자신이 선보인 연기 점수에 대해서는 "전 75점"이라고 밝혔다.
한편 '어느날'은 혼수상태에 빠진 여자의 영혼을 보게 된 남자 강수(김남길 분)와 뜻밖의 사고로 영혼이 되어 세상을 처음 보게 된 여자 미소(천우희 분)가 서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4월 5일 개봉한다.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이번 작품에서 자신의 연기 만족도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이번에 처음으로 제 인생 연기를 한 게 아닌가 싶은 장면이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미용실에서 엄마를 만나고 나오는 장면이 있다며 감정을 주체할 수 없을 만큼 집중이 됐다. 살면서 처음 느끼는 감정이었는데, 어떻게 나왔을지 궁금했다고 밝혔다. 이어 촬영을 한 거를 ','https://thumb.mtstarnews.com/06/2017/03/2017033016311948539_1.jpg');){kind=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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