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투유' 김제동 "결혼?..이제 사람들도 지쳤다"

김미화 기자  |  2017.03.30 15:11
김제동 / 사진제공=JTBC 김제동 / 사진제공=JTBC


방송인 김제동이 자신의 결혼에 대한 질문에 "이제 사람들도 지쳐서 나의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쏙 들어갔다"라고 말했다.

30일 오후 서울 상암동 한 카페에서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말아요 그대'(이하 '톡투유') 100회 기념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자 김제동과 이민수 PD가 함께 했다.

김제동은 "연예계 대표 노총각인데, 요즘은 투사의 이미지가 강해서 결혼 이야기가 쏙들어 갔다"라는 질문에 "이야기가 들어간게 아니라 사람들이 지쳤다"라고 답했다.

김제동은 "생각보다 사람들이 제 결혼에 대해 별로 관심이 없다"라며 "알아서 제가 잘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제동은 "다만 우리 사회에서 결혼을 안하면 안되는 것처럼 이야기 안했으면 좋겠다. 우리 사회에서는 결혼이 마치 정규교육과정처럼 됐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톡투유'는 청중이 주인공이 되어 이야기를 풀어가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5년 2월 20일 설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같은 해 5월 3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오는 4월 2일 100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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