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경찰, 런던 테러 용의자 7명 체포

심혜진 기자  |  2017.03.23 18:03
22일(현지시간) 런던 의사당 인근 웨스트민스터 다리 테러현장에서 경찰이 수사를 하고 있다./AFPBBNews=뉴스1 22일(현지시간) 런던 의사당 인근 웨스트민스터 다리 테러현장에서 경찰이 수사를 하고 있다./AFPBBNews=뉴스1


영국 경찰이 런던 테러와 관련한 용의자 7명을 체포했다.

영국 BBC는 23일(이하 현지시간) "수백 명의 무장 경찰들이 6개 주소지를 급습해 용의자 7명을 체포했다"고 전했다.

마크 로울리 런던 경찰청 대테러 책임자는 "우리는 전날 테러 용의자가 현장에서 단독으로 움직였고, 테러에 영향을 받은 사람으로 보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추가 위험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없다"고 말했다.

22일 오후 런던 의사당 인근 웨스트민스터 다리에서 차량 돌진 테러가 발생했다. 현장 용의자는 바로 사살됐다. 이 테러로 경찰관 1명을 포함해 4명이 목숨을 잃었고 부상자 40여 명 중 한국인 5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로울리는 "지금까지 4명이 사망했고 부상자 29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그중 7명이 중태다"며 "사망자는 경찰관 키스 파머, 40대 여성과 50대 남성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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