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세월호 수면 위 오른날 "이제서야 비로소"

길혜성 기자  |  2017.03.23 16:56
이승환 / 사진=스타뉴스 이승환 / 사진=스타뉴스


가수 이승환이 세월호가 침몰 1073일 만에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낸 날, SNS에 "이제서야 비로소"란 글을 올렸다.

이승환은 23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제서야 비로소"란 글과 함께 최근 화제가 된 리본 구름 사진도 게재했다. 이승환은 이 글과 사진을 통해 세월호가 침몰한 지 약 3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수면 위로 인양된데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지난 22일 오후 9시께부터 본격적으로 세월호 선체 인양을 시작했다. 이어 23일 오전 3시 45분 스태빌라이저로 추정되는 세월호 일부가 수면 위로 떠올랐고, 오전 4시 47분 세월호 본체를 처음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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