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홈런' SK 최정 "운 좋았다..컨디션 조절 잘할 것"

인천=한동훈 기자  |  2017.03.23 16:08
SK 최정. SK 최정.


SK 와이번스 최정이 시범경기 마수걸이포를 터뜨렸다.

최정은 2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KBO리그 시범경기 LG 트윈스전에 3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0-2로 뒤진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LG 선발 차우찬을 상대로 추격의 솔로 홈런을 때렸다. SK는 차우찬에 4회 2사까지 퍼펙트로 끌려가고 있었지만 최정이 첫 안타를 홈런으로 뽑아냈다. SK는 이 홈런을 발판 삼아 3-2로 역전승했다. 최정은 3타수 1안타 1홈런을 기록했다.

경기 후 최정은 "차우찬의 공이 좋았었다. 실투성으로 들어온 공 하나를 친 게 홈런이 됐다.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홈런 장면을 돌아봤다.

이어 "캠프 때부터 항상 생각해 온 것은 작년의 감을 유지하자는 것이다. 지금은 딱히 기술적인 부분보다 컨디션 조절을 잘해서 시즌 때에도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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