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바다 결혼, 공통 관심사 생겼다..예쁜 딸 낳기를"

윤상근 기자  |  2017.03.23 13:31
S.E.S 멤버 유진, 바다, 슈 /사진=김창현 기자 S.E.S 멤버 유진, 바다, 슈 /사진=김창현 기자


S.E.S. 멤버 유진이 마지막으로 품절녀가 된 동료 바다의 결혼을 축하했다.

유진은 23일 오후 1시 서울 중구 중림동 약현성당에서 결혼 기자회견을 갖고 "바다 언니가 S.E.S 멤버 중 가장 마지막으로 결혼을 하게 됐다"며 "정말 축하하고 싶다. 마치 내 일처럼 기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유진은 "바다 언니가 결혼해서 우리 셋이서 함께 공통적으로 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이 열렸다"며 "앞으로 우리끼리의 수다가 더 재미있을 것 같다. 앞으로 멋진 신랑과 행복하게 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진은 또한 "언니가 꼭 예쁜 딸을 낳았으면 좋겠고 성대를 닮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바다는 이날 오후 3시 9세 연하의 남자친구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독실한 천주교 신자인 바다와 남자친구는 성당을 함께 다니며 지난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인연을 쌓아왔고, 바다는 지난해 9월 열애를 공식 인정한 바 있다.

이날 결혼식 축가는 S.E.S. 동료 멤버 유진과 슈가 부른다. 바다가 프로듀서로 나섰던 JTBC '팬텀싱어' 팀도 바다 부부의 행복을 위해 축가를 선사한다.

바다는 결혼식 다음날인 24일 미국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나 현지에서 약 10일간 머물며 달콤한 시간을 보낸 뒤 4월 초 귀국할 예정이다.

바다는 지난 1997년 원조 요정 걸그룹 S.E.S. 리더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바다는 뮤지컬 배우 및 솔로 가수로 왕성히 활동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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