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스파이더맨'의 女히어로 '블랙캣'·'실버 세이블' 제작

이경호 기자  |  2017.03.23 12:00
/사진=소니 픽쳐스 /사진=소니 픽쳐스


'스파이더맨'의 새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이번엔 새로운 여성 캐릭터의 탄생이다.

22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소니 픽쳐스가 '스파이더맨'의 세계관과 연관이 있는 여성 캐릭터 실버 세이블, 블랙캣을 만든다.

이번에 새롭게 제작될 두 캐릭터의 영화는 '토르:라그나로크'의 크리스 요스트가 각본을 맡았다. 또한 두 캐릭터는 마블의 '스파이더맨' 세계관에는 존재하지만 이번엔 크로스오버 되지 않는다.

원작에서 실버 세이블은 무술 뿐만 아니라 수리검, 권총 등을 무기로 하는 히어로로 범죄자를 쫓는 회사를 운영한다.

또한 블랙캣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에서 펠리시티 존스가 맡았던 펠리시아로 등장하기도 했다. 이 캐릭터는 타인의 불운을 유발하는 능력을 가졌으며, 뛰어난 운동신경과 무술 실력을 소유했다.

소니 픽쳐스가 '스파이더맨'의 빌런 베놈에 이어 새 캐릭터를 대상으로 한 영화를 제작하는 만큼 '스파이더맨'의 세계관을 어디까지 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스파이더맨'에서 최강의 악당으로 손꼽히는 베놈을 주인공으로 한 스핀오프 솔로 무비는 오는 2018년 10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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