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진/사진=이기범 기자 배우 이영진이 이와이 슌지 감독의 신작 '장옥의 편지'의 OST에 참여했다.
23일 오전 이영진 소속사 HB엔터테이먼트에 따르면 '장옥의 편지'에서 연기 뿐만 아니라 OST로도 참여했다.
'장옥의 편지'는 일본의 유명 감독인 이와이 슌지와 한국 배우들의 첫 번째 글로벌 프로젝트로 배두나, 김주혁이 주연을 맡았다. 영화는 지난달 Nestle Theater - Youtube를 통해 공개돼 2주 만에 20만 뷰의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었다.
이영진은 '장옥의 편지'에서 은아(배두나 분)의 친구 태경 역을 맡았다. 태경은 은아의 친구이지만, 은아와 상반되는 성격을 가진 인물이다.
이와이 슌지 감독은 이영진이 부른 OST 'Moment(모멘토)'와 관련 "예전에 직접 만들어 놓은 곡이다. 이영진의 허스키한 목소리는 이 곡과의 잘 어울리는 것은 물론, 신비로운 톤의 목소리를 가져 영화의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 제안하게 되었다"며 "출연한 배우가 영화의 OST를 직접 부른다는 점이 의미 있게 다가올 것이라고 판단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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