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적' 윤균상♥채수빈, 입맞춤 1초전..로맨스 급물살

김미화 기자  |  2017.03.21 14:26
/사진제공=후너스 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후너스 엔터테인먼트


윤균상과 채수빈 사이에 심상치 않은 기류가 포착됐다.

21일 MBC 월화특별기획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극본 황진영·연출 김진만 진창규, 제작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측은 길동(윤균상 분)과 가령(채수빈 분)의 키스 1초 전 모습을 공개했다.

그동안 가령은 늘 길동에게 자신의 진심을 피력했지만 길동은 그 진심을 외면했다. 가령은 길동이 공화(이하늬 분)를 잊지 못한다고 생각하면서도 "난 사랑하는 사람 곁에 있으니 행복한 것"이라고 스스로를 다독이며 길동의 마음을 키워나갔다. 하지만 길동은 자꾸 친오빠인 것처럼 행동한 상황.

그런 가운데 두 사람이 입맞춤 직전의 분위기를 만들며 관심을 끈다. 어떻게 분위기가 반전된 것인지도 궁금증이 쏠리는 상황. 또 이날 방송에서는 "나중에 세상에서 제일 잘난 사내헌티 너 시집도 보내줄 거야"라고 말할 정도로 가령을 여동생 다루듯 했던 길동의 속마음도 밝혀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가령과 길동이 급격하게 가까워진 데는 홍길동 사단의 공이 크다. 그동안 가령의 짝사랑을 지켜본 홍길동 사단이 두 사람을 위해 내놓은 묘책이 무엇인지도 관전 포인트다.

관계자는 "두 사람이 30회 정도 키스신을 촬영했다. 특히 채수빈은 이번이 첫 키스신이었다"라며 설레는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역적'은 21일 오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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