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주 논란' 온시우 "악플 옹호한 것 아냐..사과한다"

김현록 기자  |  2017.03.2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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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이국주에 대한 저격성 언급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배우 온시우가 "악플을 옹호한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온시우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려 지난 19일 이국주에 관련한 언급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던 일에 대해 해명했다. 앞서 온시우는 한 매체가 페이스북에 링크한 "이국주 100억 줘도 너네랑 안해" 악플러 법적 대응 예고'관련 기사에 "댓글로 조롱당하니까 기분 나쁜가"라고 시작하는 댓글을 남긴 것이 화제가 되며 갑작스럽게 이슈의 중심에 섰다.

이에 대해 온시우는 "저는 악플에 대해 옹호하지 않았고, 지금도 하지 않으며, 앞으로도 하지 않을 것입니다. 무분별하고 맹목적인 비하성 악플은 명백히 처벌받아야 할 사회적 문제이며 근절되어야 할 사회악입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악플을 고소한다는 기사에 시청자의 입장으로써 반문을 제기한 점에 대해서는 마치 악플을 옹호하는 듯한 느낌을 들게 할 수 있는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었다는 점을 깨달았고 그 점에 대해서 깊이 반성하는 바입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다만 논점을 흐렸다는 점에 대해서는 입장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넷상에서의 공개적인 '악플의 조롱'과 방송에서의 공개적인 '성적 조롱'은 모두가 잘못된 것임을 느꼈고 단지 그것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라며 "전혀 관계가 없는 문제라고 생각할 수 도 있다는 점은 인지하고 있고 그러한 생각 또한 존중하는 바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저처럼 '전혀 상관관계가 없는 문제는 아니다'라고 생각 할 수 도 있음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라고 썼다.

그는 이번 논란으로 상처입었을 이국주에세 사과한다고면서도 "저의 생각은 틀린 것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여전히 제 생각이 틀렸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의 의견은 누군가가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 그저 한 사람으로써 느꼈던 개인의 감정과 생각의 일부분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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