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시우 "상처입은 이국주에 사과..댓글로 이슈될 줄 몰랐다"

김현록 기자  |  2017.03.21 14:08
온시우, 이국주 /사진=온시우 페이스북, 스타뉴스 온시우, 이국주 /사진=온시우 페이스북, 스타뉴스


개그우먼 이국주에 대한 저격성 언급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배우 온시우가 SNS를 통해 이국주에게 사과했다.

온시우는 2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재하고 "제가 예상할 수 없었던 문제일지라 하더라도 그것이 불러일으킨 이 큰 논란에 대해서는 명백히 저의 책임이 크다는 것을 인지하고, 앞으로는 옳고 그름을 떠나 발언 하나하나에 신중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저의 발언으로 인해 상처를 입은 당사자 이국주 님과 그 주변인들에게 고개 숙여 사과드리며 저의 발언으로 상처를 입었을 그 모든 분들에게 깊은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온시우는 지난 19일 한 매체가 페이스북에 링크한 "이국주 100억줘도 너네랑 안해" 악플러 법적 대응 예고'관련 기사에 "댓글로 조롱당하니까 기분 나쁜가"라고 시작하는 댓글을 남긴 것이 화제가 되며 갑작스럽게 이슈의 중심에 섰다.

이에 대해 온시우는 "제가 이름을 알리기 위해 '노이즈 마케팅'을 했다는 말은 어불성설"이라며 "정말 우연치 않게 저의 댓글이 많은 네티즌분들께 호응을 얻었고, 그것이 기사화가 되어 이슈가 되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그저 한명의 '시청자'와 '네티즌'의 입장으로써 느낀점을 그 당시 인터넷에 실린 기사에 댓글 하나를 단것이 전부이며, 제가 그 어떠한 유명인도 아니었고 공인의 신분 또한 아니었기에 저의 발언이 이슈화가 될줄은 전혀 상상할 수도 없었던 일"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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