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와 이충성 "FC서울은 亞 톱 클래스, 기대된다" (일문일답)

김우종 기자  |  2017.02.27 19:30
27일 공식기자회견에 임하고 있는 이충성.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7일 공식기자회견에 임하고 있는 이충성.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우라와 레즈의 재일 한국인 4세 출신 공격수 이충성(32,타다나리 리)가 FC서울전을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

FC서울은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를 상대로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2차전을 치른다.

우라와는 지난 21일 호주 원정에서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를 4-0으로 완파, F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반면 FC서울은 21일 홈에서 상하이 상강에게 0-1로 패했다.

다음은 FC서울과의 일전을 하루 앞둔 27일 오후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충성과의 공식 기자회견 일문일답.

- 경기를 앞둔 소감은

▶ 2017년, 다시 한 번 좋은 승부를 할 수 있게 돼 기대된다. 한국의 왕자 FC서울과 재회하게 되었는데, (지난해 패배를 만회할 수 있는) 신이 주신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 멋진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

- 지난해 FC서울과의 경기에서 2득점을 했는데 올해 경기를 준비하면서 그 부분을 떠올리는 것이 도움이 되는지

▶ 아시아에서는 톱 클래스에 훌륭한 전술을 갖춘 FC서울이다. 좋은 선수들도 굉장히 많다. 그런 팀을 상대로 지지 않으려고 끝까지 승부를 펼쳤던 것이 자랑스럽다. 올해 더욱 발전한 우라와 레즈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

요코하마 마리노스와 비슷하게 FC서울에 스피드가 좋은 선수들이 있는데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 FC서울에는 현재 대표팀은 아니지만 그 레벨에 있는 선수들이 많다. 그러한 FC서울을 상대로 우리가 아시아 톱 레벨이 될 수 있을지 검증을 한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경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