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즌스, 뉴올리언스行..데이비스와 트윈타워 구축

김지현 기자  |  2017.02.20 15:22
커즌스(왼쪽)과 데이비스. /AFPBBNews=뉴스1 커즌스(왼쪽)과 데이비스. /AFPBBNews=뉴스1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NBA 최고의 센터 중 한 명인 드마커스 커즌스를 얻었다. 이로써 뉴올리언스는 커즌스-앤서니 데이비스로 이어지는 트윈타워를 구축했다.

ESPN은 20일 "뉴올리언스와 새크라멘토가 커즌스 트레이드에 동의했다. 뉴올리언스는 버디 힐드, 타이릭 에반스, 랭스턴 캘러웨이와 2017년 1, 2라운드 픽을 내주고 커즌스와 옴리 카스피를 받는다"고 전했다.

커즌스는 올 시즌 평균 27.8점 10.7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골밑에서 막강한 위력을 뽐내고 있다. 더불어 데이비스도 평균 27.7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커즌스 못지 않은 골밑 장악력을 보여주고 있다. 커즌스와 데이비스를 보유하면서 막강한 골밑 조합을 구축한 뉴올리언스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린다.

현재 뉴올리언스는 23승34패로 서부 컨퍼런스 11위에 위치하고 있다. 8위 덴버와의 승차는 2.5경기다. 뉴올리언스가 25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커즌스 영입 효과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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