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혜정/사진제공=NEW 배우 강혜정(35)이 자신이 출연한 영화 '루시드 드림'에서 짧은 헤어스타일을 한 것과 관련 딸 이하루 양의 지적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강혜정은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영화 '루시드 드림'(감독 김준성) 인터뷰를 진행했다.
강혜정은 '루시드 드림'에서 정신과 의사 소현 역을 맡아 주인공 대호를 돕는다. 이번 작품에서 짧은 헤어스타일로 화제를 모았고, 이에 딸 하루의 불만이 있었다고 했다.
그녀는 "아이들은 엄마는 '라푼젤'처럼 머리를 길어야 하는 환상이 있다"며 "하루가 유치원에서 너희 엄마는 아빠냐고 물어봤다고 했다. 아니라고 했는데, '왜 머리가 짧냐'라고 해서 그 때부터 머리를 다시 길렀다. 짧은 머리가 편해서 좋았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루시드 드림'은 대기업 비리 고발 전문 기자 대호(고수 분)가 3년 전 계획적으로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루시드 드림'을 이용, 감춰진 기억 속에서 단서를 찾아 범인을 쫓는 기억추적 SF 스릴러다. 오는 2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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