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AG] 김마그너스, 한국 男 크로스컨트리 사상 첫 금메달

김지현 기자  |  2017.02.20 14:04
김마그너스. /사진=뉴스(브리온컴퍼니 제공) 김마그너스. /사진=뉴스(브리온컴퍼니 제공)


김마그너스(19)가 한국 남자 크로스컨트리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마그너스는 20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에 위치한 시라하타야마 오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스키 남자 크로스컨트리 1.4㎞ 개인 스프린트 클래식 결선에서 3분 11초 4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마그너스는 한국 남자 최초로 크로스컨트리서 금메달을 목에 건 선수가 됐다. 여자부에서는 이채원(36)이 2011 아스타나 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 여자 크로스컨트리 프리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카시와바라 노부히토(일본)가 김마그너스에 2.37초 뒤진 3분 19초 66으로 은메달을, 선칭하이(중국)가 3분 22초 10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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