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라이더' 이병헌 "안소희, 열정이 엄청난 친구..보기 좋았다"(인터뷰)

김미화 기자  |  2017.02.20 12:11
배우 이병헌 /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배우 이병헌 /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영화 '싱글라이더'의 배우 이병헌(47)이 함께 영화를 촬영한 배우 안소희를 칭찬했다.

이병헌은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싱글라이더'(감독 이주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병헌은 "안소희는 소속사가 같았던 시절이 있었지만 이렇게 같이 호흡 맞춰서 연기 한 적 없어서 개인적으로 친해질 시간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안소희는 정말 열정이 엄청난 친구다. 촬영이 있는 날이나 없는 날이나 그 역할에 대한 것만 생각하고 있더라. 같이 식사할 때 밥 먹는 내내 작품에 대한 이야기만 했다"라며 "촬영할 때도 모니터를 누구보다 열심히 하고, 이렇게도 하고 저렇게도 해보고 싶어 하는 모습을 봤다"라고 설명했다.

이병헌은 "어떤 면에서는 선배 배우들과 하는 것에 대해서 부담이 크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되게 배우로서의 자세가 열정이 있고 보기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싱글라이더'는 증권회사 지점장으로서 안정된 삶을 살아가던 한 가장이 부실 채권사건 이후 가족을 찾아 호주로 사라지면서 충격적인 비밀을 만나게 되는 감성 드라마다. '밀정'에 이어 워너브러더스가 제작한 두 번째 한국영화로 오는 2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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