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첫 면회' 삼성 2인자 최지성 실장은 누구?

한동훈 기자  |  2017.02.17 19:40
최지성 실장. /사진=뉴스1 최지성 실장. /사진=뉴스1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최지성 실장이 구속된 이재용 부회장을 가장 먼저 면회했다.

뉴스1이 17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최지성 실장은 이날 오전 이재용 부회장이 수감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찾아 10분간 면회했다. 최지성 실장은 이재용 부회장 구속 영장이 발부된 직후부터 법무팀과 대응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지성 실장은 강원도 삼척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1977년 삼성물산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삼성전자 대표이사까지 지냈다. 삼성 회장 비서실 기획팀, 삼성전자 반도체판매사업본부 메모리수출담당 사업부장, 상무이사, 전무이사를 지낸 뒤 2007년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사장, 2009년 수원 삼성 블루윙즈 축구단 구단주를 맡기도 했다. 2009년 삼성전자 대표이사를 역임했고 2012년부터는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을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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