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폐광지역 학생 '아이비 원정대' 지원

채준 기자  |  2017.02.13 17:09
사진제공=강원랜드 사진제공=강원랜드


강원랜드의 도움으로 폐광지역 학생들이 미국 명문 아이비리그를 경험하게 됐다.

정선 태백 문경 보령 화순 등 전국 폐광지역 학생 40명으로 구성된 2016 하이원 3차 고등학생 원정대가 지난 12일 서울 유스호스텔에서 사전캠프를 갖고 13일 미국 아이비리그로 출발했다.

‘세계 교육중심에서 나의 꿈 찾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원정은 해외 탐방 및 자율주제 연구를 통해 폐광지역 청소년들의 꿈과 목표를 수립하고 학습동기 부여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강원랜드는 2016년부터 하이원 고등학생 원정대의 참가인원을 늘려 강원도권과 전국 폐광지역으로 수혜범위를 확대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강원도 폐광지역 25명과 기타 폐광지역 15명으로 구성된 하이원 3차 고등학생 원정대는 7박 9일간 하버드대, 예일대, 펜실베니아대학 등을 방문하고 미국 국회 의사당과 백악관, UN본부, 항공우주박물관 등에서 문화탐방을 실시하게 된다.

고등학생 1, 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하이원 고등학생 원정대를 통해 지난 10월과 11월 강원 폐광지역과 강원도권 각 40명의 고등학생들이 미국으로 연수를 다녀왔으며, 이번 3차 원정대까지 모두 120명의 고등학생이 2016 하이원 고등학생 원정대를 통해 해외문화 체험의 기회를 누릴 수 있게 됐다.

2005년에 시작된 하이원 원정대를 통해 올해까지 총 720명의 중학생과 고등학생이 해외문화 체험기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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