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아이디스크코리아. 마이크 혼다 美 전 의원 고문 위촉

박수진 기자  |  2017.02.13 17:07
왼쪽부터 권용구 부사장, 마이크 혼다, 조성곤 대표. /사진=씨아이디스크코리아 제공 왼쪽부터 권용구 부사장, 마이크 혼다, 조성곤 대표. /사진=씨아이디스크코리아 제공


보안솔루션 기업 씨아이디스크코리아가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 지킴이로 유명한 마이클 혼다(76) 전 미국 민주당하원의원을 고문으로 전격 영입했다.

씨아이디스크측은 최근 LA 한인상공회의소와 공동 주최로 열린 <랜섬웨어 바이러스 피해기업 대상 세미나> 행사 중에 함께 회동한 혼다 전 의원으로부터 고문직 수락 의사를 받아냈다.

마이클 혼다 의원은 실리콘밸리에서만 30년 동안 8선 의원을 역임하며 정보통신위원으로 활약한 미국 실리콘밸리의 IT 전문가이자 실리콘밸리 역사의 산증인이다.

혼다 전 의원과 씨아이디스크코리아의 첫 인연은 지난 2016년 7월~9월 조성곤 대표, 기술개발자인 권용구 부사장이 3개월에 걸쳐 진행된 미국 실리콘밸리의 비즈니스 투어 기간 중 맺어졌다.

당시 씨아이디스크 개발자 권용구 부사장은 마이클 혼다 의원 후원회 자리에서 즉석으로 CIDISK의 기술 설명을 했다. 이에 마이클 혼다 의원은 정보통신위원회 소속의 IT 전문가답게 기술 구조를 어렵지 않게 이해하며 "이런 기술이 미국으로 온 것에 대해 환영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07년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일본정부의 사과와 보상을 요구하는 결의안채택을 주도한 바 있는 혼다 전 의원은 지난해 말 연방의원 9선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낙선하며 16년 의정활동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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