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우 "동생 배성재 칭찬?..서로 걱정만 한다"(인터뷰)

영화 '더 킹' 배성우 인터뷰

김미화 기자  |  2017.01.23 15:13
배성우(왼쪽)와 동생 배성재 아나운서 / 사진=임성균 기자, 스타뉴스 배성우(왼쪽)와 동생 배성재 아나운서 / 사진=임성균 기자, 스타뉴스


배우 배성우(45)가 동생 배성재와 서로 걱정만 한다고 털어놨다.

배성우는 23일 오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더 킹'(감독 한재림) 인터뷰를 가졌다.

배성우의 동생인 배성재는 SBS 아나운서로, 두 사람은 현재 함께 살고 있다. 최근 진행 된 '더 킹' VIP시사회에는 배성재가 참여해 형을 응원하기도 했다.

배성우는 두 사람이 서로 칭찬을 하느냐는 질문에 "칭찬은 안한다"라고 답했다.

배성우는 "우리는 서로 걱정거리만 이야기 한다"라며 "성재도 '더 킹' 시사회를 재밌게 본 것 같다. 우리 영화에 유니크한 스타일이 있는데, 대중들이 보기에 그게 편하지 와닿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다고 걱정 해주더라"로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나도 성재가 하는 중계나 라디오를 보고, 듣고 한다. 재밌는 부분은 마음 놓고 가지만, 조금이라도 미흡한 부분이 보이면 그런 것에 대해서 더 걱정을 하는 편이다"라며 현실 형제의 모습을 보였다.

한편 '더 킹'은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나게 살고 싶었던 남자 태수(조인성 분)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 우여곡절 끝에 검사가 돼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정우성 분)을 만나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려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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