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그대와' 신민아 "아역배우 출신 캐릭터 낯설지 않았다"

임주현 기자  |  2017.01.23 14:49
/사진=홍봉진 기자 /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신민아가 드라마 '내일 그대와' 속 캐릭터에 공감했다고 털어놨다.

신민아는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새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극본 허성혜 연출 유제원 제작 드림E&M)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신민아는 "전 드라마들이 가지고 가는 장치가 많았기 때문에 이번 드라마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드려야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까 고민했다"라고 말했다.

신민아는 극중 31세 무명 사진가 송마린 역을 맡았다. 송마린은 아역 배우 출신으로 최고의 사진작가를 꿈꾸지만 녹록지 않은 현실을 살고 있는 평범한 인물이다.

그는 "어떻게 보면 평범하기도 하고 상처를 가진 캐릭터이기도 하기 때문에 튀지 않는 선에서 어떻게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고민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마린이가 5살 때 굉장히 유명한 작품의 아역배우 출신인데 저도 어렸을 때부터 일을 시작했다. 배우 생활하면서 배우들이 겪는 슬럼프나 상처들을 마린이처럼 겪었다기보다는 마린이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 마린이가 낯설지 않았다. 나 같아도 이런 감정이 들겠다는 생각이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내일 그대와'는 외모, 재력, 인간미까지 갖춘 완벽 스펙의 시간여행자 유소준(이제훈 분)과 그의 삶에 유일한 예측불허 송마린(신민아 분)의 피해갈 수 없는 시간여행 로맨스로 오는 2월 3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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