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그대와' 이제훈 "신민아, 존재 자체만으로도 웃게해"

임주현 기자  |  2017.01.23 14:24
/사진=홍봉진 기자 /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이제훈이 신민아와 호흡이 좋다고 밝혔다.

이제훈은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새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극본 허성혜 연출 유제원 제작 드림E&M)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제훈은 "'건축학개론' 이외에는 로맨틱 코미디가 처음이다. 그전부터 하고 싶었는데 항상 무겁고 세고 강한 이야기에서 날카로운 이미지를 보였다"라고 말했다.

이제훈은 극중 부동산 투자회사 마이리츠 CEO이자 시간여행자 유소준 역을 맡았다.

이제훈은 "사랑 이야기를 통해 편하고 가깝게 다가가길 원했다. 유제원 감독님을 만나면서 시간 여행 로맨스를 한다고 하니까 끌렸었고 상대 여배우가 신민아 씨라는 얘기를 들었는데 고민이 많이 들지 않았다. 함께 한다면 첫 로코를 즐겁게 할 것 같았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신민아 씨와 드라마 전부터 꼭 함께하고 싶은 열망이 컸다. 한 10년 전부터였다. 존재 자체만으로도 웃게 해줬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내일 그대와'는 외모, 재력, 인간미까지 갖춘 완벽 스펙의 시간여행자 유소준(이제훈 분)과 그의 삶에 유일한 예측불허 송마린(신민아 분)의 피해갈 수 없는 시간여행 로맨스로 오는 2월 3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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