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예원부터 이규한, '씬스틸러' 첫방이 이정도..활약 기대

임주현 기자  |  2016.12.06 11:06
/사진=SBS \'씬스틸러\'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씬스틸러' 방송화면 캡처


배우 강예원부터 이규한까지. '씬스틸러' 새 멤버들이 프로그램에 적응을 마쳤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SBS 새 예능 프로그램 '씬스틸러'에서는 신규 멤버들의 몰래 드라마가 진행됐다.

'씬스틸러'는 드라마 타이즈와 버라이어티를 결합, 씬스틸러들의 연기 대결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

이날 '씬스틸러'는 파일럿 프로그램 당시 출연자와 신규 출연자를 더해 연기 대결을 선보였다. 앞서 추석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영 당시 활약했던 김정태, 김신영, 정준하, 황석정에 강예원, 김병옥, 양세형, 이규한, 이시언, 이준혁, 황영희가 합류했다. 이에 대결도 파일럿 팀과 레귤러 팀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첫 방송에서는 신규 멤버들의 적응기가 그려졌다. 신고식으로 돌발 몰래 드라마가 진행된 것. 마음의 준비를 할 시간도 없이 연기 대결에 뛰어들게 된 신규 멤버들은 처음에는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각 분야의 씬스틸러들이 모인 만큼 연기 대결에도 금세 적응했다. 강예원은 프로그램 예고편을 찍는 줄 알고 있다가 김정태와 연기를 해야 했다. 강예원은 돈 때문에 남자친구를 버린 여자와 김정태는 버림받은 남자를 맡았다. 강예원은 김정태의 계속된 공격에 당황하기도 했지만 이내 역할에 몰입했다. 그는 계속 자신에게 집착하는 김정태에게 되레 사랑을 고백하며 김정태를 당황하게 했다.

이규한의 능청스러운 활약은 '씬스틸러'를 처음 겪는 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였다. 이규한은 정준하와 남남 커플이라는 설정을 받아들었다. 여기에 정준하는 이규한이 다른 남자와 바람을 피웠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규한은 정준하의 말을 받아치는 것뿐만 아니라 그의 뺨을 때리는 장면에서 정준하를 들었다 놨다 하며 '씬스틸러' 군단을 놀라게 했다.

'씬스틸러'는 첫 방송에서 다소 아쉬운 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씬스틸러'들의 연기력과 달라진 포맷에 대한 반응이 뜨거운 만큼 반등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씬스틸러' 신규 멤버들이 첫 방송부터 프로그램에 완벽 적응한 가운데 이들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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