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올 한해 과분한 사랑..늘 보답하는 음악할 것"

문완식 기자  |  2016.12.0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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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락비의 지코가 올 한해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며 늘 보답하는 음악을 하겠다고 밝혔다.

지코는 6일 소속사 세븐시즌스를 통해 올 한해 이뤄낸 성과에 대해 "정말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고 생각하고 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좋아하는 음악을 계속 할 수 있는 건 들어주시는 분들이 있기 때문이다"라며 "제가 존재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제가 사랑받는 것보다 제 음악이 사랑받았을 때 더 기쁘고 나아갈 힘을 얻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지코는 그의 음악을 사랑해준 팬들에게 "늘 보답하는 음악, 사랑에 부응할 수 있는 지코만의 음악으로 찾아뵙겠다"라며 "지코라는 뮤지션이 음악을 통해 해석되고, 기억되고 싶다"고 했다.

이어 "올 한해 큰 사랑 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꾸준히 저의 음악을 할 수 있는 뮤지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감사를 전했다.

엠넷 '쇼미더머니4'에서 프로듀서로 출연하며 프로듀싱 능력을 인정받은 지코는 이후 발매한 ‘말해 Yes or No’, ‘보이즈 앤 걸스(Boys And Girls)’, ‘유레카’ 등을 통해 음원차트 1위를 석권했다.

지코는 올해 상반기 디지털 차트 100곡 중에 7곡(‘너는 나 나는 너’, ‘보이즈 앤 걸스’, ‘유레카’, ‘토이’, ‘사랑이었다’, ‘몇 년 후에’, ‘오키도키(Okey Dokey)이 랭크 됐으며 해당 7곡의 스트리밍 차트를 모두 합치면 2억 4459만 8000 건으로 지코가 음원 강자임을 증명했다.

최근 발매한 싱글 ‘버뮤다 트라이앵글(BERMUDA TRIANGLE)’ 또한 발매와 동시에 8개 음원차트를 올킬하며, 올한해 발매한 곡(타이틀곡) 모두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하는 기록을 세웠다.

지코는 또 제5회 가온차트K-POP 어워드 올해의 가수상 음원부문 11월상을 수상했으며, 제8회 멜론뮤직어워드에서 핫트렌드상, 본상, Top10 힙합부문 등 3관왕을 차지했다. 또 2016 MAMA에서 남자 가수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 솔로 최고의 아티스트임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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