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30주년 기념콘서트 7일부터 6차례↑ 앙코르 방송

길혜성 기자  |  2016.12.06 10:32
/ 사진=진엔원뮤직웍스 / 사진=진엔원뮤직웍스


'보컬의 신' 이승철의 30주년 기념 콘서트가 앙코르 방송된다.

6일 이승철 소속사 진엔원뮤직웍스는 "30주년 기념 콘서트 실황 영상이 오는 7일부터 최소 6차례에 걸쳐 MBC뮤직과 MBC에브리원 등을 통해 앙코르 방식으로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MBC뮤직에서는 7일 오후 7시 본방송과 오후 11시 10분 재방송, MBC에브리원에서는 9일 오후 10시 본방송과 10일 오후 10시 30분 재방송을 통해 각각 70분간 방영된다. 또한 추후 두 채널을 통해 2차례 이상이 추가 편성될 예정이다.

제목은 '앙코르, 이승철 30주년 기념 콘서트-무궁화 삼천리'로 정해졌다. 앞서 이승철은 가수 데뷔 30주년을 기념해 지난 7월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펼친 콘서트를 지난 9월 MBC를 통해 무료 공개한 바 있다.

이승철은 이번 앙코르 편성에 대해 "돌이켜 보면 지난 30년간 얻은 것이 너무 많았다"라며 "감사한 것을 되돌려주는 여러 일 중 하나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바쁜 일상의 이유, 혹은 빠듯한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며 "이들에도 좋은 연말 선물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다시 한번 30년간 노래할 수 있게끔 해준 팬과 대중들에게 가슴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승철은 "요즘 심적으로 힘든 분들이 많을 텐데,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이 될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도 이승철은 30주년 기념 공연을 매주 갖고 있다. 지난 5월 대전부터 시작된 이번 투어는 10일 인천남동체육관, 16일 부산 벡스코, 22~24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31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조경기장 등에서 이어진다.

이번 투어 수익금 일부는 아프리카 차드 등지에서 짓고 있는 5번째 학교 건립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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