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씽나인' 정경호의 무인도 생존기..새로운 남자주인공 탄생 예고

임주현 기자  |  2016.12.06 10:08
/사진제공=SM C&C /사진제공=SM C&C


MBC 새 수목드라마 '미씽나인'(극본 손황원 연출 최병길 제작 SM C&C)에서 정경호가 새로운 남자주인공의 탄생을 예고했다.

'미씽나인' 측은 6일 정경호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미씽나인'은 전대미문의 비행기 사고로 무인도에 표류된 9명의 사람들의 극한 생존기를 다루며 무인도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본성과 은폐된 진실, 비행기 사고로 인한 사회 각계각층의 갈등과 심리전을 치열하게 그릴 작품.

비행기 사고로 사라진 9명을 지칭하는 '미씽나인'의 첫 번째 실종자 서준오(정경호 분)는 한 때는 잘 나갔지만 밑바닥으로 떨어져야만 했던 다양한 사건에 휘말리며 현재는 생계형 연예인으로 연예계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인물.

하지만 비행기 추락사고로 그의 인생은 다시 한 번 궁지에 내몰리게 되고 무인도에 표류되면서 목숨까지 위태로워진 상황에 놓이는 등 갖은 불행이 서준오를 덮친다.

공개된 사진 속 정경호는 믿기지 않는 현실에 처참해진 심정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정경호는 무인도에서 의지는 강하지만 생활력은 제로인 서준오의 모습을 경중 있게 그려낸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시대극부터 로맨틱코미디까지 장르를 넘나든 그의 연기 내공이 이번 작품에서 더욱 진가를 발휘할 전망이다.

'미씽나인' 관계자는 "화려하게 보였던 연예인이 밑바닥으로 전락한 후의 애환, 비행기 추락사고로 한 번 더 겪게 된 인생의 암흑, 무인도에서 낱낱이 드러난 생활력까지 서준오란 캐릭터는 많은 풍파를 겪게 되면서 성장하는 인물이다"며 "정경호가 잘 표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고 실제로도 그 이상의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어 매우 기대가 크다"라고 밝혔다. 내년 1월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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