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V앱' 강타, 게스트·관객 모두에 센스있는 진행..소통왕 등극

한아름 인턴기자  |  2016.10.25 21:35
/사진=V앱 방송화면 캡처 /사진=V앱 방송화면 캡처


'별밤' DJ 강타가 깊어가는 가을밤에 게스트와 관객 모두를 만족시키는 진행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강타는 25일 오후 방송된 네이버 V앱 라이브 'MBC Tuesday Concert- 강타의 별이 빛나는 밤에'를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타는 감성적인 목소리로 라디오 진행을 펼쳤다. 첫 번째 게스트는 울랄라 세션이었다. 울랄라 세션은 그들만의 감성과 무대를 가득 채운 목소리로 관객들에게 환상의 화음을 선사했다.

두 번째 게스트로는 권진아가 출연했다. 권진아는 "그래 널 떠나 줄게. 비겁해지는 널 보는 게 아파"라는 이별의 가사가 담긴 '끝'이란 노래를 특유의 감성으로 소화했다.

이어 권진아는 두 번째 노래로 '쪽쪽'을 선곡했고, 이에 강타는 "쪽쪽만 하고 끝나냐"며 부끄러운 미소를 보였다. 권진아는 "모기를 생각하며 만들어진 노래다"라고 답했다. 이에 강타는 "나만 쓰레기가 됐다"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권진아는 두 번째 곡을 위해 직접 기타튜닝을 했다. 강타는 "생방송만의 묘미죠. 어디서 이런 모습을 직접 보겠어요"라며 중간 중간 관객들과 친근한 소통을 전했다.

또 벤의 무대도 눈길을 끌었다. 벤은 청아한 목소리로 '안갯길'을 불렀다. 벤은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워풀한 성량으로 관객을 매료시켰다. 강타는 벤의 무대가 끝나고 "벤 씨는 노래를 즐기는 가수다"라며 극찬했다. 이어 강타는 "무대를 즐기는 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봤다"라며 벤을 칭찬했다.

강타는 외롭다는 사연자를 소개하며 "너무 외로우면 북이랑 통일이 되길 바라죠"라며 센스있는 입담으로 관객의 환호를 받았다. 이어 강타는 "이런 분들을 위해 벤 씨가 노래를 새로 발표했다"라며 벤의 '안 괜찮아'란 노래를 소개했다. 강타는 무반주로 벤에게 노래를 부탁했다. 이어 벤은 "이 노래 들으시며, 전 애인한테 연락하시면 안된다"며 "제 곡으로 위로받으세요"라고 당부했다.

강타는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뮤지션들의 노래와 함께 입담을 펼치며, 완벽한 진행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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