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영 "션, 결혼 하자마자 기부..4남매 낳을줄 몰랐다" 너스레

김미화 기자  |  2016.10.25 19:30
션 정혜영 부부 / 사진=이기범 기자 션 정혜영 부부 / 사진=이기범 기자


'기부천사' 션과 정혜영 부부가 아름다운예술인상을 받았다. 정혜영은 "결혼 직후 기부를 시작했는데 그때는 이렇게 아이를 많이 낳을 줄 몰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션과 정혜영 부부는 25일 서울 중구 충무로 명보 아트홀에서 재단법인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사장 안성기) 주최로 열린 제6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에서 아름다운예술인상을 받았다.

정혜영은 "결혼하고 바로 다음날 봉사활동을 하고 집 마련을 포기하면서 기부를 시작했다. 그때는 이렇게 많은 아이가 생길 줄 몰랐다"라며 "남편이 통이 좀 크신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정혜영은 "저는 그냥 남편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해서 같이 한다"라며 "남편이 너무 행복해 하는 일을 돕는 베필로서 묵묵히 하자는 것을 조용히 돕겠다"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션 정혜영 부부는 슬하에 아들 노하랑, 노하율, 딸 노하엘, 노하음 등 4남매를 두고 있다.

이날 제6회 아름다운예술인상은 연극예술인상 부문에 연극배우 정진각, 영화예술인상 부문에 윤가은 감독, 선행 활동을 펼치는 아름다운예술인상 부문에 가수와 연기자로 활동하는 션·정혜영 부부를 각각 선정했다.

한편 아름다운예술인상은 지난 한 해 가장 뛰어난 활동 업적을 남긴 영화와 연극 예술인과 기부활동 등 선행으로 귀감이 되는 예술인을 선정, 총 1억 원의 시상금(대상 4000만 원, 부문상 각 2000만 원)과 함께 상패를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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