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장' 김승기 감독 "크레익 수비가 전혀 안됐다"

잠실실내체=김지현 기자  |  2016.10.25 21:04
김승기 감독. /사진=KBL 제공 김승기 감독. /사진=KBL 제공


안양 KGC 김승기 감독이 마이클 크레익에 대한 수비가 안됐다면서 아쉬움을 표현했다.

KGC는 25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6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서 91-114로 패했다. 크레익을 막지 못한 것이 패인이었다. 크레익은 26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 1스틸 1블록을 기록하며 KGC의 수비를 무너트렸다.

경기 후 김승기 감독은 "계속 시소를 타고 있다가 역전을 했을 때 선수들의 의욕이 넘쳤다. 그러다 보니 실책이 많이 나왔다. 이것이 패인이다"면서 "크레익에 대비해 준비해서 나온 트랩 수비가 전혀되지 않았다. 수비가 안되다 보니 슛을 주게 됐다"고 패인을 설명했다.

사익스에 대해서는 "미스가 많았다. 패스를 쉽게 하다 보니 그렇게 됐다. 그런 부문을 고쳐야 될 것 같다. 3쿼터에 역전을 했을 때 선수들이 이기려고만 했다. 이기려고만 하면 이길 수 없다고 말하는데 그런 것이 안됐다"고 답했다.

KGC는 개막전부터 상대에게 100점 이상을 주면서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이에 대해서는 "가드 쪽에서 중심을 못 잡고 있다. 안에서는 오세근과 사이먼이 잘해주고 있는데 가드 쪽에서 고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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