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4] '패장' 양상문 감독 "PS 10경기 값진 경험이었다"

잠실=심혜진 기자  |  2016.10.25 22:51
양상문 감독. 양상문 감독.


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이 아쉬운 소감을 밝혔다.

LG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NC 다이노스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서 3-8로 패했다.

이로써 와일드카드, 준플레이오프를 거쳐 올라온 LG지만 NC에 막혀 한국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다.

선발 우규민은 4⅓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으나 타선이 NC 선발 해커에 막혀 1득점에 묶였다. 이후 2점을 추가했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다음은 양상문 감독과의 일문일답.

- 경기 총평은

▶ 지난 1년 동안의 페넌트레이스 수고 많았다. 오늘로서 시즌이 끝났지만 아직은 1, 2위 팀들과의 실력 차이는 있는 것 같다. 그런 부분을 준비를 잘 해야 한다. 스프링캠프 때 준비 잘 하겠다.

- 어느 부분이 부족했나

▶ 1경기 1경기 이기려고 했던 것들과 워낙 경기가 타이트했던 부분들이 많았다. 이러했기 때문에 선수들도 체력적으로 떨어진 것 같다. 타격 쪽에서는 더 강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에서는 보완이 되어야 한다.

- 전체적으로 돌아봤을 때

▶ 소득은 많았다. 처음에 높은 평가를 받지 못한 팀이었다. 모든 선수단이 해보려고 했던 의지들이 마지막에 빛을 발한 것 같다. 체력적으로 부담감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 타격 침체의 원인을 꼽자면

▶ 기존에 있는 선수들이 찬스에 강해질 수 있는 부분, 경험하고도 연관이 있는 것 같다. 포스트시즌 10경기를 하면서 값졌던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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