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대타 범타' SEA, HOU에 승리.. 2연승 행진

박수진 인턴기자  |  2016.09.27 14:53
이대호 /AFPBBNews=뉴스1 이대호 /AFPBBNews=뉴스1


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34)가 교체로 경기 출전했지만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시애틀은 로빈슨 카노의 결승 홈런에 힘입어 2연승을 달렸다.

이대호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3으로 팽팽히 맞선 10회말 1루수 대수비로 출전해 1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무안타에도 불구하고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253을 유지했다.

실점 없이 10회를 마친 시애틀은 연장 11회에 돌입했다.

11회초 로빈슨 카노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쳐 4-3으로 앞선 2사 1,2루 득점권 상황에 이대호가 타석에 들어섰다. 이대호는 상대투수 루크 그레거슨의 초구를 쳤으나 1루 땅볼에 그쳤다.

시애틀은 11회말 등판한 닉 빈센트가 1이닝 무실점으로 막아 4-3 승리를 챙겼다.

이 승리로 시즌 전적 83승 73패가 된 시애틀은 AL 와일드카드 2위 볼티모어와의 격차를 2경기로 좁히며 경쟁에 불씨를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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