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피릿' 드디어 파이널 라운드..관전포인트 셋

임주현 기자  |  2016.09.27 14:39
스피카 보형(왼쪽)과 오마이걸 승희/사진제공=JTBC 스피카 보형(왼쪽)과 오마이걸 승희/사진제공=JTBC


종합편성채널 JTBC '걸스피릿'이 강렬한 파이널 라운드를 예고했다.

JTBC 측은 27일 '걸스피릿' 파이널 라운드를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걸스피릿'은 데뷔 후에도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했던 여자 아이돌 보컬들의 숨겨진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경연 프로그램. 이날 오후 방송될 '걸스피릿'에서는 스피카 보형, 베스티 유지, 러블리즈 케이, 오마이걸 승희와 와일드카드 1인이 최종 우승을 두고 경쟁한다.

◆TOP4? 와일드카드 공개!

TOP4와 함께 마지막 라운드를 꾸밀 와일드카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A조 1위와 2위로 각각 케이와 승희가, B조 1위와 2위로 각각 유지와 보형이 최종 라운드에 올랐다. 엎치락뒤치락하며 순위가 결정된 A조는 물론 '죽음의 조'라 불린 B조에서 우여곡절 끝에 순위에 오른 두 사람 외에도 마지막 한자리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궁금증을 낳는다.

◆파이널 진출! TOP5의 강력한 무대

TOP4와 와일드카드는 마지막 무대인 만큼 강렬한 콘셉트로 자신들의 매력을 마음껏 펼쳤다. 보형은 전반전 무대 곡으로 타샤니의 '경고'를 선곡했다. 의상부터 메이크업까지 90년대 힙합 스타일로 완벽 변신한 보형은 명품 보컬 실력뿐만 아니라 화려한 랩 실력까지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케이는 전반전 무대에서 이승철의 '서쪽 하늘'을 선곡했다. 케이는 무대가 끝난 후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유지는 구루들도 예상하지 못한 화려한 무대 매너와 끝을 모르는 가창력을 선보였고 승희는 마이클 잭슨의 'Billie Jean' 등을 부르며 무대 위를 날아다녀 리스너를 매료시켰다는 후문이다. 이 외에도 결승 진출자들은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이며 개성을 드러냈다.

러블리즈 케이(사진 위)와 베스티 유지/사진제공=JTBC 러블리즈 케이(사진 위)와 베스티 유지/사진제공=JTBC


◆12돌의 가족, 멤버, 선배 가수가 한 자리에! 모두 '꿈을 꾸어요'

'걸스피릿'에 출연했던 12명의 걸그룹 메인 보컬 멤버들은 이날 모두 모여 '꿈을 꾸어요' 무대를 꾸민다. 소녀들은 자신들의 이야기이자, 세상을 향한 응원곡인 '꿈을 꾸어요'를 함께 부르며 '걸스피릿'과 작별을 고한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그동안 고생한 12돌을 응원하기 위해 가족, 멤버, 친구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채리나는 오마이걸 승희를 응원하기 위해 현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레전드와 콜라보레이션' 미션에서 승희와 인연을 맺은 채리나는 "승희가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할 경우 직접 응원하러 오겠다"라고 했던 약속을 지켰다. 승희의 무대를 지켜본 채리나는 "여기까지 온 보람이 있다. 정말 사랑스럽다"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걸스피릿' 최종회는 27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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