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V앱' 차승원X강우석 감독이 말하는 '고산자' 캐스팅 비화

한아름 인턴기자  |  2016.08.24 21:48
/사진=V앱 방송화면 캡처 /사진=V앱 방송화면 캡처


배우 차승원이 강우석 감독과 함께 자신이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의 김정호 역을 맡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네이버 V앱 라이브에서는 '고산자, 대동여지도 무비토크 라이브 Movie Talk Live'이라는 주제로 강우석 감독과 차승원, 유준상 그리고 김인권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차승원은 김정호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한 부담을 전했다. 차승원은 "너무 위대한 분을 제 주제에 맡아도 되나 걱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차승원 캐스팅 비화에 대해서도 밝혔다.

강우석 감독은 "차승원의 서구적인 외모 때문에 캐스팅할 때 고민했다"며 "그러나 김정호 선생님 초상화를 보고 너무 닮아 마음을 굳혔다"고 밝히며 차승원 캐스팅 비화를 언급했다.

이어 강우석 감독은 "연기는 상관없이 외모가 너무 닮아 캐스팅했다"고 차승원을 디스해 모두를 웃게 했다. 이에 차승원도 "초상화 접하고 눈매가 나와 닮았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하관은 유해진과 비슷한 것 같다"고 전했다.

또 강우석 감독은 "차승원의 연기에서 모든 걸 빼먹은 것 같다"고 밝히며 차승원의 연기에 대한 만족감을 전했다.

유준상은 영화에서 흥선대원군을 맡았다고 밝혔다. 이어 유준상은 "흥선대원군의 발자취를 느끼려 애썼다"며 영화의 역할에 대한 몰입을 전했다. 이어 유준상은 "김정호는 민주주의를 꿈꾸는 분이셨다"며 "이 시대에 정말 필요한 분이고, 진정 필요한 사람이다"라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모으게 했다.

진중한 유준상의 태도에 MC 박경림은 "여러분, 웃음기 제로 보셨나요?"라며 유준상의 그간 볼 수 없던 모습을 칭찬했다.

이들은 영화에 대한 진중한 태도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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